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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무역 합의 압박…온도차만 확인한 트럼프-푸틴 통화

    정호윤By 정호윤July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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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만료되기 전 합의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빠른 합의만이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 거라는 얘기인데요.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현지시간 오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눈 앞으로 다가왔지만, 미국과 무역합의를 한 나라는 영국과 어제 베트남 단 2개국에 불과합니다.

    미국 무역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지부진한 협상 상황을 의식한 듯 유예기간이 끝나면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미 CNBC 출연)> “모든 나라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립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최상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관세율이 4월 2일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국이 선의로 협상에 임하는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면 약 100개국이 10%의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될 거라고 말했는데요.

    10%는 지난 4월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의 세율 중 최저치로 모든 무역상대국들에게 미국이 적용하는 기본 관세율과 같은 수치입니다.

    미국과 가장 먼저 무역합의를 이룬 영국이 10%의 상호관세에 서명했었죠.

    우리나라의 경우 이 기본관세 10%에 국가별로 차등 부과된 관세율 15%를 더해 25%의 상호관세율이 책정됐었는데요.

    베선트 장관의 말을 분석해보면, 미국의 무역상대국 200여국 중 절반가량은 기본관세 10%를, 그 밖의 국가에 대해서는 10%를 웃도는 상호관세율을 적용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됐든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칼자루를 쥔 미국도,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상대국들도 치열한 눈치싸움을 이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다른 얘기도 해보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전화통화를 했군요.

    올 들어서만 여섯 번째 통화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두 정상의 통화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여섯 번째고 바로 직전 통화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한창이던 지난달 15일에 있었는데요.

    역시 관심은 두 정상이 서로에게 느끼는 친밀감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라는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였는데요.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오늘 통화 내용을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빠른 중단을 요구했고요.

    푸틴 대통령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러시아측 얘기 잠시 들어보시죠.

    <유리 우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 “푸틴 대통령은 지금의 첨예한 대립을 초래한 잘 알려진 근본 원인의 제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러시아는 이런 목표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는 무조건적인 휴전을, 러시아는 근본 원인 제거가 먼저라고 맞서고 있는 겁니다.

    두 정상 간 이런저런 덕담이 오가며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에도 가장 근본적인, 또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종전에 대해 온도차를 드러내면서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되찾기까지 가시밭길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화면출처 CNBC 방송]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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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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