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전북 도지사 선거는 기세(氣勢)와 기미(幾微)의 대결로 요약된다.기세는 기운차게 뻗치는 모양이나 상태를, 반면 기미는 어떤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눈치. 또는 일이 되어 가는 야릇한 분위기를 일컫는다.어느 선거판이나 사람들은 흔히 기세를 말한다. 어느 후보의 조직이 더 강한지, 어느 쪽이 더 많은 사람을 모으는지, 어느 진영의 세가 더 커 보이는지를 따진다. 물론 기세는 중요하다. 하지만 선거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고, 조직은 그 마음을 끌어내는 ‘현실적 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