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를 맞아 재외동포신문에‘우리말로 깨닫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 중인 조현용 경희대 교수(한국어교육 전공)가 한 편의 시로 새해 인사를 건넸다.조 교수는 새해 첫날 자신의 시 ‘나무를 그리다’를 새해 인사용으로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전했으며, 이 시에 공감한 한글학교 교사가 시의 메시지를 담아 이미지로 제작해 조 교수에게 선물로 보내오면서 한 편의 디지털 시화(詩畫)가 탄생했다.조 교수의 시는 ‘나무를 그린다’는 행위에서 출발하지만, 눈에 보이는 형태 너머의 본질을 묻는다. 기둥과 가지, 꽃만으로는 나무가 완성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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