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두고 3시간 가까이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는데요.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미·러 정상회담은 6년 만에 두 정상이 직접 만난 자리라 관심이 컸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론은 내지 못했는데요. 먼저 이번 회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면서도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합의된 게 없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도 밝히지 않았는데요. 그러면서도 회담이 끝난 뒤 진행한 언론 단독 인터뷰에선 이날 이루지 못한 합의를 매듭짓는 것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합의에 이르지 못한 핵심 쟁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푸틴 대통령은 건설적인 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핵심 쟁점에서는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회담 직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엔 모스크바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화답도 나왔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앞으로 정상 간 회담이 몇 차례나 더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나토 가입은 선을 그었습니다. 영토 문제는 우크라이나 결정에 맡기겠다고 한 점까지 감안하면, 이런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나 제재 카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자칫 러시아의 지연 전략에 말려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결국 관건은 대러 제재 카드를 꺼낼지 여부일 텐데, 실제 가능성은 얼마나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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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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