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가 진행 중이다. 전시물 가운데 손기정 선수가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달고 뛰었던 나라 잃은 설움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시하며 ‘나는 조선인이다’라고 민족 정체성을 지닌 애국적 모습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정확한 설명인가라는 의문이 든다.이러한 의문은 대한제국 시대인 1902년 하와이로 정식 노동 이민을 떠난 우리 선조들이 일제 시절 그곳에 묻히면서 현지 무덤 묘비명에 그들의 이름을 “대한인 000”로 표기한 사실에서 비롯된다. 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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