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군 공격 받은 태국 주유소[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태국 정부가 사흘간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벌인 캄보디아와 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외교부는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통해 “원칙적으로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 권한대행인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평화적 해결을 위한 조치와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양자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캄보디아 측에 전달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캄보디아의 진지한 의지를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적대적 행위를 멈춰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하자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겠다고 태도를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투기까지 동원해 충돌했으며, 양국 민간인과 군인 등 3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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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