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당시 백악관 상황실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기로 한 미국이 작전에 앞서 이스라엘에 “이란의 방공망을 뚫어달라”고 요청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 공군이 미국의 요청으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48시간 전에 이란의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의 협력 요청에 “어떻게 우리가 도울 수 있겠냐”고 물었고,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남부 방공 시스템을 제거해 B-2 폭격기가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타격에 앞서 제거하기를 원하는 방공 시스템 목록을 이스라엘에 넘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공습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기가 복귀하는 동안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공격 결과를 설명하고, 이란 핵시설 파괴 후 다음 목표는 이란과의 평화 협상이라고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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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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