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폭격기[AFP 연합뉴스 자료사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 핵시설에 3곳에 대한 성공적 폭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며 이 같이 밝히며, “주요 목표 지점인 이란 포르도에 전체 탑재량을 투하했다”고 했습니다.

또 “모든 미국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귀환하고 있다”며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개입 여부를 두고 최종시한으로 2주를 제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 공습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미 B-2 폭격기가 이란 핵시설 공습에 관여했다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B-2 폭격기는 1개 무게가 3만 파운드(약 13.6톤)에 달하는 벙커버스터 GBU-57 2기를 탑재할 수 있는 기체로, 앞서 B-2 폭격기가 미국에서 출발해 괌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는 “포르도는 끝장났다”(FORDOW IS GONE)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를 위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란은 이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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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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