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DC 내셔널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로 풍자한 조각상이 등장했습니다.
‘독재자 인증’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조각상은 약 2.4m 높이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금색 손이 자유의 여신상의 녹색 왕관을 짓누르는 모습입니다.
작품 받침대의 네 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의 발언이 적혀 있습니다.
조각상은 지난 16일 설치돼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설치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제작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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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