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여부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가 이란에 대해 무슨 일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상황이 가변적임을 드러냈습니다.

이란이 협상을 하자고 접촉해왔느냐는 물음엔 “나는 매우 늦었다고 말했다”면서도 “어떤 것도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말해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느냐’는 질문에는 “어쩌면 ‘최후의 최후통첩’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한 뒤 귀국해 이란 핵시설 파괴를 위한 미군 개입 등을 논의했지만 회의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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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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