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연결 : 스티브 강 LA 한인회 이사장>

LA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당국은 야간 통행금지령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밤새 약탈과 기물파손 행위는 없었다는 건데요.

하지만 야간 통금령을 위반하거나 해산 명령에 불응한 시민들이 체포됐습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에 반발하는 시위가 LA뿐 아니라 점점 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LA 현지 연결해 관련 내용들 자세이 들어보겠습니다.

스티브 강 LA 한인회 이사장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사장님, 나와 계십니까?

<질문1> 지금 LA는 수요일 오후 5시 40분 정도 됐을 것 같은데요. LA 당국이 전날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려 밤새 소요사태 방지 효과가 있었다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단속으로 LA 시위가 일어난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현재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1-1>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겠다고 주 방위군을 LA 도심에 투입을 시킨 건데요. 시위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주도를 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2> 아직까지 한인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졌던 자바시장, 이곳에 한인들 업체가 많다고 하던데,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하더라도, 한인 분들의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2-1> 불법 이민 단속 확대로 한인사회도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특히나 미주 한인사회는 1992년 LA 폭동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한인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요?

<질문3>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미국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았다며 트럼프에 맞서야한다”고 대국민연설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연방정부의 군 동원을 막아달라는 캘리포니아 뉴섬 지사의 가처분신청이 기각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간 정치싸움에 LA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 한인사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나요?

<질문4>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미 육군 창설 250주년 열병식 행사가 열리는데요. 미 전역에 ‘노킹스’ 시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던데, 한인회에서도 준비하고 있는게 있으신가요?

<질문6> 시위는 LA를 넘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강경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LA에서 이민 단속이 확산되면 한인들도 표적이 될 수 있을텐데, 이와 관련해 한인회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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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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