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과 관련해 “이스라엘 인질을 송환하고 수정안을 요구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미국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휴전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의 대가로 이스라엘 인질 10명과 시신 18구를 송환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에 수정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으며 우리를 후퇴시키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하마스가 미국 측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수정을 요구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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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