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0일간의 공직을 마무리한 현지시간 30일 “나는 대통령의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을 것이며, 대통령이 원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기꺼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DOGE의 끝이 아니라 진정한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행사에서 DOGE라고 쓰인 검은색 모자와 ‘The Doge father’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연방 예산과 인력의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머스크는 연방 정부 예산 1조원을 감축한다는 약속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는 세상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비즈니스 리더이자 혁신가 중 한 명”이라며 “수 세대에 걸쳐 가장 광범위하고 중요한 정부 개혁 프로그램을 이끄는 데 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정말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백악관을) 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 #테슬라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