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인질 10명 석방을 조건으로 60일간 가자지구에서 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주요 이스라엘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의 새 협상안에는 휴전 첫 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생존 인질 10명을 풀어주고 인질 시신 18구를 이스라엘에 돌려보낸다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60일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이 최근 장악한 가자지구 지역에서 철수하고, 인도주의적 구호품 분배 업무를 유엔 기구가 담당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새 협상안에 동의했다면서도 하마스 측에서는 아직 반응을 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주원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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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