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산둥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중국 응급관리부에 따르면 어제(27일) 낮 12시쯤 산둥성 가오미시의 한 화학회사에서 폭발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1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이후 현장에는 소방차량 55대과 전문구조인력 등 232명이 배치돼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천둥소리처럼 컸고, 주변 건물 일부는 유리창이 깨졌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후 짙은 연기가 수백미터까지 피어올랐고, 현지 당국은 안전을 위해 1km 구역을 봉쇄했습니다.

배삼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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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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