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10년 전 발표한 ‘메이드 인 차이나’ 계획에 이어 첨단기술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산업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메이드 인 차이나’ 전략을 통해 전기차와 조선 등 일부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이끌게 됐지만, 반도체와 신소재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다른 선진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중국은 앞으로 10년 동안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첨단기술을 우선 순위에 둘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조업 재건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도 세계 제조업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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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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