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주를 방문해 제2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로부터 쿠르스크를 완전 탈환했다고 선언한 후 첫 방문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민들에게 파손된 주택을 다시 짓는 등 재건에 힘 쏟고, 쿠르스크 전체를 경제 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한 때 일부를 점령한 곳으로, 러시아는 북한군까지 파병을 받아 이 지역에서 격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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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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