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무함마드 신와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격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터널에서 무함마드가 측근 10명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하마스 군사조직 라파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샤바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무함마드나 샤바나 사령관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 마련된 하마스 지휘통제시설을 공습했는데,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이 공격이 무함마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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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