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그리스 아테네의 문화유산 ‘아크로폴리스’를 모욕했다는 논란에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테네 검찰청은 현지시간 15일 아테네 중심부 자페이온 홀 상공에서 열린 아디다스 드론쇼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드론으로 아디다스 운동화를 형상화하는 쇼가 펼쳐졌는데, 마치 운동화가 아크로폴리스를 밟는 모습처럼 보여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아디다스가 고대 유물을 모욕했다고 비판했고, 아디다스 측은 당국 허가를 받아 진행한 행사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디다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