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대신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협상단 단장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대화를 제안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겠다며 정상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참석을 요청하면서 미·러·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된 바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푸틴 #젤렌스키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