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5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쿠바 한인사회 독립운동의 선구자 임천택(1903~1985) 지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임천택 지사는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한인 1세대로, 대한인국민회 쿠바 지방회 조직, 독립운동 자금 모금, 청년 민족 교육 및 언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임 지사는 1903년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해 1905년 어머니를 따라 멕시코 유카탄으로 이주했다. 이후 멕시코 혁명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하자 18살이던 1921년, 300여 명의 한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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