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현지시간 9일 헝가리와 접경지인 자카르파티아에서 헝가리 간첩으로 의심되는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전직 군인 출신 40세 남녀로, 이들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 위치 등 군사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헝가리는 즉각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씨야트로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SNS를 통해 자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활동하던 간첩 2명을 추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주재 헝가리 외교관 2명에게 48시간 내 출국 명령을 내렸으며 헝가리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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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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