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황 레오 14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첫 일성으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현지시간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서 군중에게 교황으로서 첫 인사를 하며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페루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기억을 떠올리며 스페인어로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이지만 무엇보다 크리스천이었다고 강조하며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함께 걸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오 14세는 전날부터 진행된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 4번째 투표에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득표를 얻어 새 교황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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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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