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대학을 다닌 세대라면 도서관이나 학생회관의 자판기에서 뽑은 따뜻한 율무차 한 잔으로 청춘의 불안을 달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당시 커피, 코코아와 함께 자판기의 단골 메뉴였던 율무차를 공급하던 주요 업체가 오늘날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차 브랜드로 성장한 ‘담터'(전신 서울개발식품)다.1983년 자판기용 분말차 사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96년 ‘담터’로 이름을 바꾼 뒤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이제는 각종 행사장에서 커피와 나란히 놓인 담터의 전통차를 쉽게 만날 수 있다. 1998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