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말라카 해협 통행세’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하루 만에 전면 철회했다. 단순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지만, 발언이 던진 파장은 가볍지 않다. 세계 해상 물류의 핵심 축을 건드린 순간, 인접국과 국제사회가 즉각 반응했다.논란의 중심에 선 말라카 해협은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대표적 국제 해상 통로다. 말레이반도와 수마트라섬 사이에 길게 형성된 약 900km 길이의 좁은 해협으로, 가장 좁은 구간은 약 2.7km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대형 선박 운항 시 병목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가진다.이 해협은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