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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강제 징집’ 논란…”길바닥서 끌려가”

    김지수By 김지수August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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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받는 우크라이나군 신병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당국이 가혹한 방법으로 징집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신병 모집 담당자들이 우크라이나 남성들을 길거리에서 질질 끌고 가 승합차에 밀어 넣고 화가 난 주민들이 항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당국자들을 피해 달아나던 한 남성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지난 6월 “동원령이 국민에게 충격을 줘선 안 된다”며 징병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행위를 한 관리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데니스 슈미할 국방장관이 의회에서 동원령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다면서 강제 동원 사례를 근절하려면 군 지휘부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공식 해명 이후에도 징병 대상자가 강제로 끌려가는 영상이 더 많이 돌았고 반발하는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밤에는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빈니차의 한 스타디움 앞에 약 80명이 모여 최근 동원돼 그곳으로 옮겨진 신병들을 풀어달라는 시위를 벌이면서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에는 다른 중부 도시 폴타바의 신병 모집소에서 주민들이 동원된 남성들을 태우고 훈련소로 향하던 승합차를 막아섰고, 서부 테르노필에서도 징병 담당 관리가 탄 경찰차를 주민들이 에워싸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5월에도 카미아네츠포딜스키에서 약 100명이 소리를 지르며 모병 차량을 막아서고 타이어에 펑크를 냈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군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가 시작된 사례는 500건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0건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징병을 담당하는 작전 지휘부는 지난 5월 낸 성명에서 “적은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고 있는 게 아니라 전선 반대편에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전쟁이 3년 반 동안 이어지고 사상자가 불어나면서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25세 이상이 징병 대상이며 24세 미만은 자원입대가 가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세 미만도 징집하라는 서방의 압박에도 우크라이나의 미래 세대를 희생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한 달에 최대 2만 7천 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부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매달 3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합니다.

    우크라이나 신병의 약 10%만 자원입대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러시아군은 대부분 상당한 금액의 보너스로 유인된 자원 입대자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의 심경은 복잡합니다.

    조사업체 인포 사피엔스가 올해 4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신병 모집소에 불신을 표시했지만 93%는 군을 전반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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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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