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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가난한 자의 벗’ 하늘로

    강재은By 강재은April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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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조금씩 활동을 늘려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21일)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재은 기자.

    [기자]

    네, 교황청은 현지시간 21일 오전 7시 35분,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의 나이로 선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이 같은 사실을 비디오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기관지염을 앓다가 건강이 나빠진 프랑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이탈리아의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당시 두 번의 급성 호흡부전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다가 회복됐으나, 고령에 결국 병환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퍼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 전체가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유럽연합은 교황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그의 “생명에 대한 사랑, 평화에 대한 희망, 그리고 평등, 사회 정의에 대한 연민은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이란 등 각국 정상들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최초의 남미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건강상의 이유로 퇴임한 뒤 2013년 콘클라베에서 선출됐습니다.

    이후 지난 12년간 전 세계 14억명의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 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히 청빈하고 소탈한 행보로 즉위 직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는데요.

    또 성소수자나 불법 이민 문제 등 교회 내부에서도 관점이 갈리는 쟁점에 대해 개혁적인 목소리를 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즉위 직후 “내가 누구를 정죄하리오”라며 동성애 신자를 인정한 일화가 유명합니다.

    또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등 분쟁으로 얼룩진 세계 곳곳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보낸 종교 지도자로도 평가받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대륙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할 정도로 한반도 평화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당시 교황은 방북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소극적 태도로 안타깝게도 무산됐습니다.

    자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프란치스코_교황 #교황 #선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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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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