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물은 건 잠수함 성능이 아니었다. 러시아와 북극해에서 충돌하면 한국이 캐나다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신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K-잠수함의 기술력 부족보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이라는 안보 구조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사례라는 분석이다.최기일 교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1월 비공식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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