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자 가족이었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일은 국가적 책무입니다.”서울 도심 한복판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전쟁 참전 유엔 용사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 중인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사명’이라고 표현했다. 전쟁을 직접 겪은 기억과 미국 이민 이후 평생 이어온 ‘보은’의 실천이 이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고 한다.한국전쟁 당시 8살이었던 박 회장은 피난길과 굶주림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기억 속에는 낯선 타국에서 온 유엔군 병사들이 있다.박 회장은 4일 본지와의 전화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