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 활동하는 초국경 범죄 조직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자금세탁을 막기 위해 나섰다. 국내 거래소에서 출금된 자금이 캄보디아·태국 등 현지 은행 계좌로 흘러가면서 범죄 조직에 전달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일부 자금 흐름에서는 캄보디아 프린스은행 계좌가 경유지로 활용된 정황도 드러났다.이와 관련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2월 5일 국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들과 ‘초국경 범죄 연루 의심 거래 분석·대응 협의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