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한국학교를 지으면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계속 눈물만 납니다.지난 6년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겼으면 합니다.”지난 10월 15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이상철 쑤저우 한국학교 이사장은 목이 메인 듯 기자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두 세 차례에 걸쳐 말을 잇지 못했다.그는 2000년 쑤저우에 진출한 뒤 11년간 쑤저우 한국인(상)회장을 맡으면서 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상해와 무석에서 한국학교를 짓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인(상)회 회장으로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그래서 쑤저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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