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기동하는 이스라엘군 탱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을 재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이 서둘러 휴전 파기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의회에서 취재진에게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사소한 충돌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하마스나 다른 자가 가자지구 내에서 IDF(이스라엘군) 병사를 공격했다는 것을 안다”며 “이스라엘이 대응할 것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즉시 강력한 공격을 가하라고 이스라엘군에 이날 지시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부대를 공격한 정황에 따른 즉각적 대응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밴스 부통령의 발언은 사실상 ‘묵인’으로 관측되는 면이 있습니다.

휴전 합의가 공식적으로는 지속되고 있음에도 일부 교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공격을 재개하기 전부터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 필요성을 미국에 계속 설득하려고 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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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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