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핵협상을 둘러싼 외교 해법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순방길에 오를 경우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지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처음으로 서방국가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핵협상이어서 관심을 모았지만, 돌파구 마련에는 실패했는데요. 현재 중동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란은 미국의 압박에도 핵농축을 고수했고, 이스라엘은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여기에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에 대해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죠. 확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미국은 참전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공습에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 부여한 2주간의 협상 시한은 ‘최대치’라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란 고위급 인사는 지금 단계에서 휴전에 합의하는 것은 ‘실수’이며, 이미 이란의 농축 핵물질은 찾아내기 힘들도록 옮겨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의 전략은 뭘까요?

<질문 5> 북한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지 1년을 기념에 평양에서 기념 연회를 열었습니다. 김선희 외무상은 북러 관계는 “가장 공고한 불패의 동맹관계”라고 표현했던데, 앞으로 어떤 식으로 관계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를 기념해서 푸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쇼이구 서기가 북한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데요. 그 이후 북한의 쿠르스크 추가 파병 소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 지금 북한군이 왜 필요한 건가요?

<질문 7> G7 계기에 원래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예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무산됐습니다. 나토 정상회의가 다음 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데, 이 대통령도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질문 7-1> 만약 이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한다면 어떤 의제를 제시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여한구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끄는 통상 대표단이 미국 방문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통상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결과 기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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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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