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연합이 다음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서양 동맹의 결속을 촉구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다음주 나토 정상들이 만나면 동맹의 결속 유지가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지난해 러시아가 EU 모든 회원국 지출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국방비로 썼다”면서 “실제로 군사력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그렇게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토는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연례 정상회의에서 현행 국내총생산(GDP)의 2%인 국방비 지출 목표치를 5%로 상향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유럽연합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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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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