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을 우려하며 “각국은 긴장 상황이 더 고조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현지시간 17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정상회의에 앞서 이뤄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에서 “군사 충돌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며, 지역 긴장 고조는 국제사회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타국의 주권, 안보, 영토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모든 관련국과 함께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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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