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이스라엘이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한 당일 이란이 바로 대대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동 정세,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현지시간 13일 밤, 이스라엘의 전례 없는 공습을 당한 이란은 피격 당일 미사일 수백 발을 발사하며 바로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습 시기와 대응,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하루에 그치지 않고 이틀 연속 보복성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경고성 발언도 있었고요.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걸로 봐야할까요?
<질문 2>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고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전했는데, 이스라엘군은 영토 진입 전 대부분 격추했다는 입장입니다. 양측의 이러한 주장을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3> 이번 공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큰 대가’를 언급하며 이라며 재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어느 정도 수위로 대응을 할지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무기화 단계 징후가 보여 공습했으며, 이를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을 이틀 앞두고 공습에 나선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중동의 다른 나라로까지 확전되지는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을 향해선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올 수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핵 합의에 나설 것도 압박했는데요. 미국과의 핵 협상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6>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을 경우 역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왔는데요. 미국이 이번 사태에 휘말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선을 넘었다는 이란의 비판에 이스라엘은 위협 요소를 제거한 것 뿐이라고 되받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유엔의 중재 역할은 어느 정도 가능할까요?
<질문 8>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현지 교민들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외국 정부들은 현지 교민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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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