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 등을 겨냥해 선제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13일 새벽,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표물 수십 곳에 1단계 공세를 완료했다며 작전은 수일 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군이 이란의 핵 시설과 군 시설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영공을 폐쇄하며 이란의 보복에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이란도 국제공항 운항을 중단하고 최고안보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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