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부총재가 신흥국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코로나19 팬데믹보다 더 어려운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오늘(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 초기 단계 때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매우 빠르게 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이번 관세전쟁 때는 충격이 나라별로 차등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관세전쟁이 개발도상국 경제와 글로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힘든 만큼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제를 지원하기가 특히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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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