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지난해 실종 신고된 치매(인지증) 환자가 1만 8천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NHK가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치매 환자(치매 의심 포함)는 1만 8,121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치매 실종자 중 1만 6,877명은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그러나 49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382명은 실종 장소로부터 5㎞ 이내 권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 장소는 하천이나 하천 주변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수로·도랑 79명, 숲 71명 등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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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