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전주예수병원(원장 신충식)은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 프로젝트’를 공식화하며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당시 보고서에는 2023년 30병상 규모 폴리클리닉 오픈을 시작으로, 2025년 100병상 종합병원, 2027년 300병상으로 확장하며 나아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설립까지 추진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2025년 5월 현재, 그 병원엔 단 한 개의 병상도 없다. ‘종합병원’이라는 이름은커녕, 명맥만 유지되는 소규모 진료소에 불과한 현실이다.2023년 4월, 수도 프놈펜 센속지역 한 종합병원 건물 2개층을 임차해 재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