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만 2세 남자아이가 상위 지능지수자들의 모임인 ‘멘사(Mensa)’의 역대 최연소 회원이 됐습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영국의 조셉 해리스-버틸이 2세 182일의 나이로 ‘최연소 멘사 회원’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최연소 기록은 미국 켄터키 출신 여자아이인 이슬라 맥냅(2세 195일)이 갖고 있었습니다.
조셉은 태어난 지 5주만에 처음으로 뒤집기를 했고 7개월 때는 말문이 트였습니다.
만 1세를 넘길 무렵에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또 만 2세 6개월쯤에는 다섯가지 언어로 숫자 1부터 10까지 셀 수 있었고, 현재는 100이상의 숫자를 여러 언어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조셉은 모스 부호와 주기율표에도 흥미를 보이고 있고 있으며 피아노도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요셉의 정확한 IQ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엄마 로즈는 “조셉은 도전을 좋아하고 복잡한 것에 흥분한다”며 “특히 체스를 배우거나, 처음 접하는 단어를 배울 때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셉은 아직은 자기가 또래 아이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걸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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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