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중 ‘관세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지난달 미국 기업들에 부과한 비관세 보복 조치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4일 미국 기업 11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올린 보복 조치의 시행을 14일부터 90일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달 9일 미국 군수 기업 6곳을 같은 목록에 포함한 조치는 별도의 시한을 명시하지 않고 적용을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4일 보복으로 내놨던 사마륨 등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는 유예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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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