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운명 위에 어둔 그늘 깔려오자 / 애타는 목소리로 외치고 울부르다 / 외로운 두견새같이 피를 머금고 가시도다 <이한응 열사 추모의 노래 中>1905년 5월 12일 영국 런던에서 자결로 국권 침탈에 항거한 대한제국 외교관 이한응 열사의 순국 120주기를 기리는 기념식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KNDA홀에서 열렸다.이한응 열사는 을사늑약을 앞두고 나라가 외교권을 점차 잃어가던 중에 외교 현장이던 주영국 공사관에서 조국의 운명을 한탄하며 목숨을 던져 당시 대한제국의 외교적 저항을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다.이날 기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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