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일명 ‘광물 협정’을 진통 끝에 체결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미국-우크라이나 재건 투자기금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경제 파트너십을 통해 두 나라는 양국의 자산, 재능, 역량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을 가속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함께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란 표현을 적시해 그동안 꺼려왔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미국과의 협정 체결을 확인했습니다.
정성호기자
#광물협정 #우크라이나 #미국 #러시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