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장영환 기자

쿠팡이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3545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4년여 만에 최대 적자에 빠졌다. 지난해까지 20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며 ‘흑자 체질’로 자리매김했던 쿠팡이 돌연 적자 늪에 빠진 것은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이번 실적에서 쿠팡의 총매출은 12조 459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율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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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시내를 지나 외곽 루이루 지역에 들어서면 활력이 넘친다. 과거 인구 1만 5천 명의 척박한 빈민촌이었던 이곳을 번듯한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은 현지인들이 “초이”(Choi)라고 연호하며 존경을 표하는 한국인 기업가다. 바로 동아프리카 가발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며 연간 매출 1억달러(약 1,300억 원)의 신화를 쓴 사나(SANA)그룹 최영철(70) 회장이다. SANA는 스와힐리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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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가 중앙아시아에 진출한다. 조달청이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조달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에 대한 협의의사록(RD·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조달청과 키르기스스탄 재무부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조달청이 자체 수행하는 첫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사업의 핵심은 한국형 전자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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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교류 확대에 나선다.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지난 4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 사이버관에서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와 미주 한인사회 대상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이버한국외대가 보유한 외국어교육·한국어교육 온라인 교육 역량을 미주 한인사회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욕한인회는 협약을 계기로 뉴욕한인회관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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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회(회장 신길봉)는 5월 2일 오후 6시 독일 함부르크 알토나에 위치한 에반겔리슈-루터란 파울 게르하르트 교회 알토나(Ev.-Luth. Paul-Gerhardt-Kirche Altona)에서 재독 한인 1세대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와 독일 관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재독 한인 1세대의 헌신을 기리고, 한인사회와 현지사회가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신길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1세대의 헌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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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이하 OFAC)이 4월 말 중국 정유시설과 그림자 선단, 그림자 금융 네트워크를 동시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는 이란의 원유 수출 수익을 전방위적으로 차단하고, 중국의 에너지 의존도를 leverage로 활용해 미·중 협상에서 압박 수단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그림자 선단은 선박의 실제 소유주와 운송 경로를 숨기며 이란산 원유를 세계 각지로 운송하는 비공식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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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한국형 고속철도 기술의 첫 해외 상용 운행에 성공하며 K-철도 수출의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현대로템은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신규 고속철도 차량의 영업 운행을 개시했다. 해당 차량은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 히바를 잇는 약 1020㎞ 구간 최장 철도 노선에 투입됐다.<레일마켓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 체결된 우즈베키스탄 철도청(UTY)과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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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한 6일, 국세청이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 혐의 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정부가 ‘코리아 프리미엄’ 정착을 강조하는 가운데,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주가조작·터널링·불법 리딩방 세력을 정조준한 것.국세청은 이날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 2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주가조작 및 회계사기 업체 11곳 ▲기업 자산·이익 편취(터널링) 업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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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가을 운동회를 떠올리면, 기억에 남는 것은 순위나 기록이 아니다.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김밥을 나누던 점심시간, 목이 터져라 응원하던 친구들의 모습, 계주에서 넘어졌던 친구를 함께 일으켜 세우던 장면이 선명하다. 공동체가 모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다음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재외동포 사회에서 오랫동안 성과의 기준은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모였는가’였다.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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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정부24 등 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와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이 해외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여권을 활용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인증서를 발급받고, 이를 통해 국내 공공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해외 거주 국민들은 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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