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월 16일 신임 주이스라엘 대사에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신임 주선양총영사에 김성민 전 건국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주이스라엘 대사에 직업 외교관이 아닌 군 출신 인사가 발탁됐다는 점이다. 박인호 신임 대사는 1964년생으로, 공군사관학교 35기를 졸업하고 목원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박 대사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3처장을…
Author: 황복희 기자
재외동포청 이전 논의가 정치공방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월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외동포청 이전은 없다”는 외교부 장관의 전화통화 확답을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유 시장은 “조현 외교부장관으로부터 ‘재외동포청 이전은 없다’는 확답을 받았다”며 “재외동포청을 볼모로 한 정치 공작인 ‘보류’라는 꼼수에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유 시장의 발언은 재외동포청이 전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 이후 “인천시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026년 1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태권도의 세계화와 한미 스포츠 외교에 기여한 故 이준구(1932~2018) 전 태권도 사범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재외동포청은 이준구 사범이 미국 사회에 태권도를 처음 뿌리내린 인물로 평가받으며, 태권도를 단순한 무술을 넘어 문화·외교·스포츠 교류의 매개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준구 사범은 1932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16세 때 청도관에서…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스페인 중부 도시 시우다드레알(Ciudad Real). 조용한 도시의 한 호텔 라운지에서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을 만났다. 그가 오랫동안 운영해 온 태권도 도장 인근이었다. 소박하지만 단정한 공간에서 마주 앉은 김 회장은 차분한 목소리 속에 묵직한 삶의 무게를 담고 있었다.김영기 회장은 인터뷰에서 “유럽 지역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고, 44개국 회원국가…
지금 한국 경찰 하면, 대부분 ‘포돌이’ 캐릭터를 먼저 떠올리지만, 과거 1970년대만 해도 경찰의 상징은 백차(白車), 일명 ‘빽차’와 가죽 장화였다. 당시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 속 형사들은 늘 꼬질꼬질한 바바리코트 깃을 세운 채 뒷 골목을 누볐고, 장비라곤 낡은 수첩과 볼펜이 전부였다. 범인을 잡는 일은 오로지 형사의 동물적 감각과 끈질긴 잠복에 달려 있었다.그랬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전 보장과 전후 복구안 논의를 위해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미국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 문서들이 서명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미얀마 한인회는 2026년 1월 9일 미얀마 현지에서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 회장단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서원호 신임회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한인회 집행부를 구성,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리더십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전‧현직 한인회 임원진, 관계자 등 다양한 동포사회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병수 주미얀마 한국대사는 축사를…
농림축산식품부가 할랄(Halal)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농식품부는 1월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지원기관, 할랄 인증기관,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협의체’를 개최하고, 2026년 기관별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기업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후속…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관행처럼 이어져 온 금은방 환전과 사설 환전 시장이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가 불법 외환 거래 근절을 선언하며, 무허가 환전에 대해 거래 금액 전액 몰수를 핵심으로 한 초강력 처벌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제 금은방은 물론 길거리·관광지·호텔 인근에서 활동하던 사설 환전상까지 모두 퇴출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현지 매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늘(16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캐나다 총리의 방중은 2017년 이후 9년 만으로, 미·중 갈등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과 캐나다 합병 위협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냉각기를 지나 안정적 발전 국면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주권 존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