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 세계 각지에서 온 동포들을 맞이하기 위한 ‘시골장(場)’이 섰다.지난 4월 3일 오전 9시, 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통상위원회 회원 28명의 1박2일 영월 여정의 둘째날. 숙소인 종합 리조트 ‘동강시스타’ 파인&메이플홀. 영월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고춧가루를 포함해 콩으로 만든 전통 방식의 된장·고추장·간장, 벌꿀 가공식품, 토종 다래 가공제품, 인근 정선의 수리취떡과 명이나물 가공품, 꽃차와…
Author: 황복희 기자
보름달이 휘영청 밤하늘에 걸린 지난 4월2일 오후 9시30분경.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유일한 영화관에 1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 시각, 120석 규모의 작은 시골 영화관의 관객은 동포들이 거의 전부다시피 해 극장을 통째로 전세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조금뒤 스크린에 영상이 비춰지고, 특별한 영화관람이 시작됐다.요즘 대한민국을 울리고 있는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를 그렇게…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어우러지는 ‘온정나눔 상호문화 대축제’가 5일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동포와 다문화 가정,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온정나눔협회와 온정나눔예술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단체협의회, 한중교류협회 등 주요 동포단체를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동포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일본군은 1920년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연해주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의 한인 집단거주지에서 한인 수백명을 학살한다.이유는 단 하나. 시베리아 연해주의 항일세력이 눈에 거슬렸고,자신들의 식민권력을 위협할 것이라는 망상 때문이었다.이때 학살 사건을 역사는 ‘4월 참변’으로 기록하고 있다.올해 참변 106년을 맞아 국내에서도 추모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너머((이사장 신은철)와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는 5일 안산 화량유원지에 있는 고려인이주역사기념비 앞에서…
미국 워싱턴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타코마시가 한인 김현(Hyun Kim) 씨를 시티매니저로 정식 임명했다.시티매니저는 시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행정책임자(CEO)로, 사실상 도시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요직이다.인구 22만명이 넘게 사는 타코마시는 서부 해안의 주요 항만 중 하나인 타코마항을 기반으로 성장한 항구·물류 중심 도시다.4일 시애틀코리안데일리에 따르면, 타코마 시의회는 지난 3월 31일 김 시티매니저와의…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의 합의 시한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했는데요. 이란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종전안에 합의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요구하며,…
제목 오류 난 3일자 뉴욕타임스 지면[사샤 이센버그 X 계정 @sissenberg 게시물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사샤 이센버그 X 계정 @sissenberg 게시물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나토)를 ‘북미조약기구'(North American Treaty Organization)라고 잘못 쓴 제목을 큼지막하게 신문에 인쇄해 소셜 미디어 등에서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나토가 뭔지(무슨 말을 나타내는지)…
4일(현지시간)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나자르바예프대학교 메인홀. 조명이 어두워지자 객석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불빛이 일제히 흔들렸다. 음악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함성을 터뜨렸고, 무대 위 배우들이 등장하는 순간 공연장은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이날 열린 창작 뮤지컬 ‘디 아이돌'(The Idol)은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빠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세계 130여개 국 국민들에게 미국·중국 등 주요국 지도부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중국 지지율(중간값)이 미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은 현지시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지도부의 지지율이 2024년 32%에서 지난해 36%로 상승한 반면, 미국은 전임 조…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3주간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란도 강하게 반격에 나서며 군사 충돌이 확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군 F-15E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격추된 데 이어, 수색·구조 작업에 투입된 헬기까지 공격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