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남편은 조각가였다. 시퍼런 청동으로 주로 사람의 육신을 빚었다. 그렇게 빚은 작품 중에는 시골 뒷간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뒷간의 아낙네(Girl at the Outhouse)’라는 대표작도 있다. 고인(2021년 작고)이 남긴 작품 중 ‘차이와 반복(Difference and Repetition) #6’이라는 제목의 조각상은 주한캐나다대사관에, 그리고 똑같은 한 점은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놓여 있다. 그의 작품은 아프리카 콩고 독립 50주년 기념 조형물로 현지 대통령궁 앞에도 세워졌고, 북미와 영국, 싱가포르, 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