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꼽혀온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실적 악화와 인권 침해 논란, 그리고 과거 소액금융기관(MFI) 인수에 따른 구조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외형 확대를 앞세운 공격적 성장 전략이 현지 금융 환경 악화와 맞물리며 되레 부실의 진원지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태국 유력 영문 매체 <더 네이션>(The Nation Thailand)은 지난 4월 16일 보도를 통해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농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과잉 대출을 실행하고, 이후 강압적 채권 추심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