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부터 그는 중국이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대학(경영학과)에 다니면서도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할 정도로 중국에 매료됐다. 대학을 졸업한 뒤 그는 유학을 결심했다. 당시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놓고 고민하던 끝에 그가 평소 존경하던 김대중 당시 총재가 “중국으로 가라, 중국은 워낙 큰 나라여서 나라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가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1993년 과감하게 중국행을 선택했다.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중국은 아직 낯선 공간이었고, 베이징으로 가는 직항편조차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천진을 거
